정보처리기사 합격했어요 :) - 315번째 이야기
임용시험에 2점 가산점을 주며, 개발자들의 주민등록증이라고 할 만한
(딱히 필요는 없지만, 없으면 문제) 정보처리기사 자격을 취득하였습니다 :)
4학년 때는 워낙 바쁘니깐 기사부터 빨리 따야겠다는 생각에 6학기 수료 후
기사 시험 볼 자격이 생기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무작정 접수 했습니다 (08年 1회)
필기시험은 개강 하루 전 일요일이었고 교재는 작년에 매형이 보던 책
을 구했습니다
전공학생들은 시험 전 보름 정도 한 두 시간씩 매일 공부하면
필기는 합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다분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시험 3일 전이 돼서야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_-
운전면허 필기 책 같은 저 책에는 필기 시험과목인 데이터베이스, 전자계산기 구조,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공학, 데이터 통신의 개념들이 첫 부분에 35p에 걸쳐 요약이 되어 있었고
첫날에는 요약된 이론을 훑어 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날에는 이론에서 아리송한 부분들을 전공책과 인터넷 검색으로 살펴보았고
시험 전날에는 기출문제, 모의고사 9회분을 풀고 틀린 문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1회분 100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데 한 시간씩 걸립니다 )
필기 시험 문제는 그 문제가 그 문제여서 무조건 문제(기출문제,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고 틀린 문제의 개념을 재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DB : 95, 구조 : 75, OS : 85, 소공 : 85, 통신 : 80 // 84점 )
실기 시험은 중간고사 전날이었고 -_-
역시 작년에 매형이 보던 책
으로 공부를 했습니다중간고사 준비 때문에 기사시험을 위해 많은 시간을 따로 배분할 수가 없어
시험 전에 하루 날 잡고 428p 분량의 이론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날에는 신기술 동향과 전산 영어를 다시 훑어보았습니다
실무 알고리즘은 전공이시면 책에 나온 알고리즘들을 따로 살펴볼 필요 없이
제시된 문제(조건) 속에서 답을 유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디버깅한다고 생각하시면~)
데이터베이스 실무는 필기의 데이터베이스 과목과 이론이 똑같습니다 그러므로
필기 공부를 열심히 하시면 이 부분에서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업무 프로세스는 문제 속에 답이 다 있는 보너스 문제의 개념인데
이번 실기 시험에서는 2문제가 문제 속에 답이 없어 혼란스러웠습니다 -_-
신기술 동향과 전산 영어는 운 좋게 아는 개념 나오면 맞는 거고 아니면 틀리게 됩니다 ; 복불복!
물론, 공부한 책에 기술되어 있는 개념들 시험 문제에 아무것도 안 나왔습니다 ㅠ
기출문제를 못 풀어보고 실기시험을 치른 탓인지 간신히 10점 차이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휴
( 알고리즘 : 30, DB : 18, 업무 : 10, 신기술 : 4, 영어 : 8 // 70점 )
이 글을 보시는 수험자 여러분!
정보처리기사, 전공 제한도 없고(현재까지는) 여러 자격증 시험에서
가산점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이유로 흔히 막장 자격증으로 통하지만
전공인이라도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하지 않으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시험입니다
그러니 열심히 공부하셔서 무사히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 정보처리기사 시험 개정 후 합격률은 19.2% 입니다 (07年 통계) )
참고로 가답안은 기사친구
가 빠르고 가장 정확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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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D // 121.152.77.***
chp님 정말 고맙습니다 :)
오랜만에 chp님 블로그에 갔다가 와우 스샷 보고
이글거리는 마음을 겨우 가라앉혔어요 >_< 휴 // 121.140.62.***